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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캠퍼스 선교단체
층: 4
갈래: 한국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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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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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한국 개신교인 상당수가 신학을 처음 배운 곳. 교단이 아니라 여기서 배웠다.

## 왜 넣는가

한국에서 20대에 신앙을 갖거나 다지는 통로는 교회만이 아니었다. 대학 선교단체가 그 역할을 크게 맡았다.

교단은 소속만 주고 신학은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성서 읽는 법과 신앙의 언어를 가르친 것은 이 단체들이다. **한 세대의 신학적 습관이 여기서 형성됐다.**

## 무엇이 다른가

{{선교단체}}

가로축은 지형도의 다른 축과 다르다. 신앙을 무엇으로 보는가에 관한 축이다. 결단과 체험으로 볼 것인가, 이해와 참여로 볼 것인가.

## 무엇을 남겼나

**CCC와 네비게이토** — 전도 훈련과 성구 암송의 체계를 만들었다. 신앙을 훈련 가능한 것으로 다뤘다는 점이 기여이자 한계다. 사영리는 복음을 네 문장으로 압축한 최초의 대중적 시도였다.

**예수전도단** — 예배와 찬양의 언어를 바꿨다. 지금 한국 교회에서 부르는 곡 상당수가 이 계보다.

**IVF** — 성경 연구 방법과 사회 참여를 함께 다뤘다. 귀납적 성경 연구가 이 단체를 통해 들어왔다. 한국 개신교에서 성서를 본문 자체로 읽는 훈련을 대중적으로 보급한 드문 사례다.

**JOY와 SFC** — 각각 소그룹 관계와 개혁주의 학원 사역에 무게를 뒀다.

## 무엇이 문제인가

- 대학생 시기에 배운 신학이 평생 갱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0대에 배운 사영리로 50대를 산다
- 역사비평이 이 통로를 통과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단체 교재가 성서를 단일한 저작으로 전제한다
- 캠퍼스 인구 감소와 함께 이 통로 자체가 약해졌다. 대체 통로가 생기지 않았다

## 지금

대학생 수가 줄고 종교 활동 참여가 줄면서 이 단체들의 규모도 줄었다. 그 자리를 채운 것이 없다.

20대 개신교인 가운데 출석 교회가 없는 비율이 44퍼센트라는 숫자는, 교회만이 아니라 **이 통로가 함께 끊긴 결과**로 읽어야 한다.

## 이어지는 항목

복음주의 · 신학교 지도 · 가나안 성도 · 숫자로 보는 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