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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흑인신학
층: 3
갈래: 신학사조
묶음: 자리에서 시작하는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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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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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노예에게 복음을 전한 사람들이 노예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시작한다.

## 언제 어디서

1969년 제임스 콘의 「흑인 신학과 블랙 파워」다. 마틴 루터 킹 암살 이듬해였다.

배경에는 200년의 축적이 있다. 노예들이 부른 스피리추얼, 흑인 교회의 설교 전통, 하워드 서먼의 저작이 앞에 있었다.

## 무엇을 주장했나

- 하나님은 억압받는 편에 서신다. 중립은 억압자의 편이다
- 출애굽과 십자가를 노예의 경험으로 읽는다
- 백인 신학이 보편이라 여겨 온 것은 특정 위치의 신학이었다
- 콘의 후기 작업은 십자가와 린치 나무를 나란히 놓았다. 미국에서 나무에 매달린 흑인의 몸과 로마가 매단 예수의 몸을 겹쳐 읽는다

## 왜 중요한가

**보편이라 불리던 신학의 위치를 드러냈다.** 여성신학과 해방신학이 같은 논리를 각자의 자리에서 반복했다.

동시에 미국 개신교의 과오 항목을 신학의 내부 문제로 만들었다. 노예제 옹호는 나쁜 사람들의 일탈이 아니라 그 신학이 산출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 무엇이 이어졌나

우머니스트 신학이 1980년대에 나왔다. 흑인신학이 남성의 경험을, 여성신학이 백인의 경험을 보편으로 삼았다는 이중 비판이었다. 앨리스 워커의 용어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각 사조가 자기 안의 배제를 다시 지적받는 구조**가 여기서 드러난다.

## 한국과의 관계

민중신학과 거의 같은 시기다. 1970년대에 서로를 알게 됐고 교류가 있었다.

한국에서 직접적 계승은 없다. 다만 이주민과 인종 문제가 커지는 지금 참조할 자료로 남아 있다.

## 이어지는 항목

해방신학 · 여성신학 · 민중신학 · 개신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