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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신학
인간이 아닌 것의 자리에서 성서를 다시 읽는다.
말의 내력
- 청지기
- 창세기 1장 28절의 다스리라를 관리 위임으로 읽는 해석. 가장 널리 쓰이지만 여전히 인간 중심이라는 비판이 있다
- 정복 명령
- 같은 구절을 지배 허가로 읽어 온 전통. 1967년 린 화이트의 논문이 이 해석을 서구 생태 위기의 뿌리로 지목했다
- 만유재신론
- 세계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관점. 범신론과 다르다. 하나님이 세계보다 크다는 것을 유지한다
언제 어디서
1967년 린 화이트의 논문이 계기다. 기독교의 인간 중심주의가 생태 위기를 낳았다는 주장이었고, 신학계가 응답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1970년대 이후 위르겐 몰트만, 샐리 맥페이그, 로즈메리 래드퍼드 류터가 응답을 내놓았다.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가 가톨릭의 공식 문서로 이 흐름을 정리했다.
무엇을 주장하나
- 창조는 인간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그 자체로 목적을 갖는다
- 구원의 범위가 인간 영혼에 한정되지 않는다. 로마서 8장의 피조물의 신음이 근거 본문이다
- 안식일과 희년 규정은 땅에 대한 명령이었다
- 세계를 하나님의 몸으로 보는 은유. 샐리 맥페이그의 제안이다
왜 이 묶음인가
해방신학과 같은 구조다. 지금까지 신학의 주어가 아니었던 쪽의 자리에서 다시 읽는다. 다른 점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는 것뿐이다.
그래서 이 사조는 다른 사조와 잘 결합한다. 생태여성신학과 생태해방신학이 실제로 존재한다.
무엇이 어렵나
- 성서에 명시적 근거가 적다. 재해석의 폭이 커서 자의적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 종말론과의 긴장. 세상이 지나간다는 본문과 땅을 돌보라는 요청을 어떻게 함께 둘 것인가
- 개인 실천 권유에 머물기 쉽다. 구조 문제를 다룰 언어가 아직 얇다
- 과정신학과 급진신학의 언어를 빌려 쓰는데, 그 전제를 받아들이지 않는 교단에서는 진입이 막힌다
한국에서
교단 차원의 문서는 드물다. 개별 교회와 단체 수준의 실천이 대부분이다.
기후 문제가 다음 세대의 신앙 이탈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 사조의 부재는 구조적 문제다. 20대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로 사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드는 조사 결과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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