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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물론신학
물질을 신학의 반대편에 두지 않는다. 가장 최근에 열린 축이다.
말의 내력
- 신유물론
- 2000년대 이후 철학의 흐름. 물질을 수동적 재료가 아니라 스스로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 행위자
- 인간만이 아니라 물질과 미생물과 기후도 사건을 일으키는 주체로 다룬다는 뜻
- 헷갈리는 것
- 유물론이 아니다. 정신을 물질로 환원하자는 주장이 아니라 그 이분법 자체를 의심한다
언제 어디서
2010년대 이후다. 캐서린 켈러와 메리 제인 러버트가 신학 쪽 이름이며, 철학 쪽의 카렌 버라드와 제인 베넷의 작업을 받아들였다.
과정신학의 다음 세대에 가깝다. 화이트헤드의 사건 개념을 20세기 물리학과 생물학의 언어로 다시 쓴 셈이다.
무엇을 주장하나
- 창조는 무에서 시작한 사건이 아니라 관계가 계속 생성되는 과정이다
- 몸과 물질이 영성의 장애물이 아니라 장소다
- 하나님을 세계 위에 두지 않고 세계가 서로 얽히는 방식 안에서 말한다
- 인간을 자연에서 떼어 놓는 신학이 생태 위기의 조건 가운데 하나였다
왜 이 묶음인가
과정신학과 급진신학 옆자리다. 셋 다 하나님을 어떤 형이상학으로 말할 것인가를 묻는다.
차이는 이렇다. 과정신학은 새 형이상학을 세우고, 급진신학은 세우려는 시도를 의심하며, 신유물론신학은 물질 쪽에서 다시 시작한다.
무엇이 어렵나
- 가장 최근 흐름이라 축적이 얇다.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 철학 용어의 장벽이 급진신학보다도 높다
- 예배와 기도의 언어로 옮긴 사례가 거의 없다
- 신학인지 종교철학인지의 경계가 흐리다는 비판이 있다
이 지도에서
새로 열린 축이며 아직 제도에 들어가지 않았다. 교차표에 넣지 않은 이유다. 어느 교단 안에서도 활동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생태 위기가 신학의 중심 물음이 되면 이 축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지금 시점의 판단이며 확정이 아니다.
이어지는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