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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정교회

칼케돈 이전에 갈라져 1500년을 소수자로 살아온 교회들.

어떻게 갈라졌나

451년 칼케돈 공의회다.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두고 결정된 문구를 알렉산드리아와 안디옥 일부, 아르메니아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방은 이들을 단성론자로 불렀다. 그리스도에게 본성이 하나뿐이라고 주장한다는 뜻이다. 이 이름표는 정확하지 않다. 이들의 입장은 합성적 단일 본성, 곧 신성과 인성이 섞이지도 나뉘지도 않은 채 하나를 이룬다는 것이었다.

20세기 후반의 신학 대화에서 양쪽이 같은 것을 다른 언어로 말해 왔다는 데 상당한 합의가 이뤄졌다. 1990년 샹베지 합의가 그 결과다. 1500년의 분리가 번역의 문제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

성서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의 정경이 가장 넓다. 에녹서와 희년서를 정경에 넣는다. 다른 어느 전통에도 없는 목록이다.

에녹서가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것도 에티오피아 게에즈어 사본을 통해서다. 서구 학계가 이 문헌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전통이 보존한 덕분이다.

시리아 전통은 페시타를 쓴다. 아람어 계열 본문으로 예수가 쓴 언어에 가장 가깝다는 점 때문에 본문비평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권위

각 교회가 독립적이다. 콥트, 시리아, 아르메니아,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인도 말랑카라의 여섯 갈래다.

위계 구조를 갖지만 다른 전통보다 수도 공동체의 비중이 크다. 콥트 교회에서 주교는 수도사 가운데서만 나온다.

구원 이해

신화 개념을 정교회와 공유한다. 다만 순교와 인내를 구원의 형태로 두텁게 다룬다. 콥트 달력이 디오클레티아누스 박해가 시작된 284년을 원년으로 삼는 것이 상징적이다.

강점

한계

역사적 과오

한국

제도적 존재가 없다. 아르메니아와 시리아 전통을 다루는 국내 연구도 드물다. 한국 기독교가 서방 개신교라는 한 갈래만을 기독교 전체로 여겨 온 사정이 여기서 드러난다.

분기
451
세계
6천만
한국
없음
정경
전통마다 다름 · 에티오피아는 81권

지도 위의 자리

성서 읽기 20 — 교부 전통과 전례가 해석의 기준이다. 콥트어와 시리아어 문헌 연구는 두텁지만 역사비평을 신학에 반영하는 통로는 좁다

결정 구조 18 — 총대주교와 주교단이 결정한다. 다만 소수자로 살아온 조건 때문에 회중과 수도 공동체의 실질 발언권이 다른 위계 전통보다 크다

이어지는 항목

정교회가톨릭정통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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